버켓 리스트 bucket list

고난의 시기에 죽지 못해 산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깊은 고난의 자리에서 나오는 그런 한탄은 분명 솔직한 심정의 고백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고통스런 삶 속에서도 얼굴에 작은 미소를 피울 수 있는 순간이 있다면 삶은 살 만할 수 있습니다. 삶은 의미로 유지됩니다. 작지만 의미 있는 것 하나 이뤄가면서 기뻐하다 보면 고통스런 삶 속에서도 기쁨과 희망이 발견됩니다. 그래서 저는 버켓 리스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죽기 전까지 꼭 이뤄야 할 일들의 목록입니다. 저의 버켓 리스트들에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성경 200번 읽기, 성경 66권에 대한 주석책 모두 읽기, 120명 전도하기, 미국 대통령 45명의 전기 읽기… 조금씩 이뤄질 때마다 기록합니다.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작은 성취가 삶의 의미를 더해줍니다. 매일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하면서, 그 사이사이 이런 일들을 끼워 넣어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조금씩 이루어 집니다. 작은 미소를 머금게 되는 순간들입니다. Some people say they are living only because they cannot die during times of hardship. Such a lament, coming from a place of deep suffering, is certainly an honest confession of the heart. However, even in such painful lives, if there are moments when a small smile blooms on the face, life can still be worth living. Life is sustained by meaning. When we achieve even small but meaningful things and find joy in them, we can discover joy and hope even amidst suffering. That’s why I believe a bucket list is important — a list of things we want to accomplish before we die. On my own bucket list are things like: Reading the Bible 200 times, Reading a commentary on each of the 66 books of the Bible, Evangelizing to 120 people, Reading biographies of all 45 U.S. Presidents. Each time I accomplish something, I record it. The numbers themselves aren’t what’s important. But small achievements add meaning to life. As we work diligently on the tasks given to us each day and steadily weave these goals into our lives, little by little, they are accomplished — and they bring moments where a small smile naturally app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