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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굳게 믿는 진리대로 살다


요즘엔 세상에 잘못된 정보들이 많이 돌아다닙니다. 지도자들, 전문가들의 권위가 떨어지고 개인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도구들이 많아지면서 거짓 정보들도 많이 유통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혼란한 세상에 거짓 정보들이 돌아다니니 서로가 서로를 정죄하며 세상은 점점 더 양극화되어 갑니다. 더군다나 인기가 가치를 정당화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옳고 그름이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만 같습니다. 바울이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 (딤후 3장)에 그려진 세상도 마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비슷합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죄가 만연해 있는 세상… 그 죄의 핵심에는 자신에 대한 사랑과 돈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영어로 보니They love themselves가 아니고, they are lovers of self입니다. 자기 자신의 연인이 되어 버린 듯한 모습입니다.  They love money 가 아니고 They are lovers of money입니다. 돈을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돈의 연인이 되어 버린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돈의 연인이 된 사람은 우상을 만들어냅니다. 우상은 바로 인간 욕심의 반영이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돈이 모든 가치에 우선하니 자랑과 교만과 비방과 거역과 불평, 무자비, 원통함, 모함과 무절제는 당연히 정당화됩니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바울은 거짓에 휩쓸리지 말고 배우고 확신하는 것들을 따라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이 가르치는 삶의 길입니다.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나 자신 스스로 할 수 없는 일, 엄청나게 많은 돈도 해줄 수 없는 일—인간의 구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이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성경은 또한 바르게 사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교훈은 이대로 따라 오라고 보여주는 것이고 책망은 잘못 갈 때 원래 길대로 가도록 교정해 주는 것입니다. 더불어 성경은 선한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현실로 이어지도록 하는 능력을 성경은 부여합니다. 성경이 이런 중요한 유익이 있으니 열심히 읽고 묵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르쳐야 합니다. 혼란스런 시대일수록 배우고 굳게 믿는 진리대로 살아가세요.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따르는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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